뎅기열 동남아에서 급증, 10월까지 발생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뎅기열 발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라오스에서는 뎅기열로 7명이 사망할 정도로 뎅기열 확산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라오스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보다 뎅기열 확진자가 더 많은 상태로 라오스의 올 상반기 뎅기열 누적확진자수는 총 2253명이며 뎅기열로 7명이 사망한 것에 반해 코로나19 사망자수는 0명입니다.
싱가포르 또한 뎅기열 환자 발생 건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20년 6월말 기준으로 싱가포르 뎅기열 누적 건수는 1만4000건이 넘으며 이 추세 대로라면 싱가포르 역사상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던 2013년 연간 2만2170건을 넘을 것으로 예상이 되며 사망자도 벌써 16명이나 된다고 하네요.
뎅기열 원인
뎅기열(Dengue Fever)이란 뎅기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에 의해 전염됩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9년도 감염병 감시 연보’를 보면 국외 유입 감염병 중 뎅기열이 36%를 차지할 정도로 뎅기열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뎅기열 증상
뎅기열 치사율은 5%이지만, 치료시기를 놓지만 20%까지 올라가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발열과 함께 심한 관절 통증이 함께 해서 '관절을 부수는 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잠복기는 대개 5∼7일이며, 갑작스럽게 고열이 나서 발열은 3∼5일간 계속되고,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이 생깁니다.
초기에는 신체 전반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열이 떨어지면서 온 몸에 피부 발진이 1∼5일간 계속되는데, 초기 얼굴, 목 및 가슴 부위에 좁쌀 모양의 발진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다가 3∼4일째에 가슴과 몸통에서 시작하여 팔다리와 얼굴로 퍼지게 됩니다.
코피나 잇몸 출혈 등의 경미한 출혈이 질병 경과 중에 나타나기도 하며 성인의 경우 혈변을 보거나 월경과다, 목 부위의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뎅기열에 걸리면 열이 나면서 두통, 오한 등 코로나19 초기 증상과 유사한 증상 을 보인다. 하지만, 뎅기열은 호흡기 증상이 없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뎅기열 예방백신
뎅기열은 아직까지 개발된 예방백신이 없습니다.
뎅기열 예방법
▷예방접종이 없기 때문에 뎅기열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곤충기피제 등을 사용하여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모기가 생기는 장소를 없애거나 살충제를 사용하여 매개모기를 줄여야 하며 긴소매 옷이나, 모기장을 사용하여 최대한 모기를 피해야 합니다.
▷뎅기열을 옮기는 모기는 낮에 활동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낮에 야외 활동을 할때 주의해야 합니다.
▷백신은 없지만 발생지역이 황열병 발생지역과 겹치기 때문에 황열백신 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뎅기열 발생지역
뎅기열 바이러스 매개 모기는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과 아열대지방에 분포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병이지만 최근에는 해외여행의 증가로 유행지역에 다녀온 후 발병하는 경우가 매년 30여 명씩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뎅기열 매개모기인 흰줄숲모기가 국내에 서식해 토착화될 가능성도 있는 상태라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흰줄숲모기(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뎅기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기는 집 주위에 서식하는 모기이며, 보통 비가 고인 물웅덩이에 서식하고 주로 낮에 활동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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