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녀온 식당을 소개할까 합니다.
강릉 경포에 있는 '루이 식당'이고
대표메뉴는 '생연어덮밥'과 '돈카츠' 입니다.
우선 가게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밝은 조명에 테이블간 거리가 넓은 편이라 여유있고 아늑한 느낌이 듭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우선 주인장의 식당 소개글이 있습니다.
음식은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져 최소한의 조리시간이 걸리므로 기다리기 지루하신분들은
백사장에서 바다구경을 하고 오시라~~~ㅎㅎ. 최선을 다하겠다는 주인장의 노력이 보입니다^^
정말 식당 바로 앞에 경포 바다가 있어 바다 구경하기 좋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식사류는 생연어덮밥/돈카츠/꼬박비빔밥 종류가 있고
안주류는 연어회무침과 왕새우카츠가 있네요~~
술 종류에는 '일품진로' 와 '화요25' 소주를 잔술로 판매하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루이식당의 좋은점은 1인 1메뉴를 주문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희는 4인 가족이 생연어덮밥, 수제돈카츠, 왕새우카츠(안주류) 3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여기에 수제카레 매운맛을 추가했구요~~~
요 수제카레가 요물이더라구요,,, 수제카레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다시 한번 설명하겠습니다
생연어덮밥입니다. 싱싱한 생연어에 적당한 간장소스로 비린맛이 없어 좋았습니다
반찬으로 어묵과 김치 샐러드가 나왔는데 모두 쏘쏘 합니다~~
이번에는 수제돈카츠입니다. 바삭한 튀김옷에 느끼함이 전혀 없습니다. 아이들도 너무 잘먹더라구요.
반찬류는 생연어 덮밥과 동일하게 나옵니다. 저희 아이 둘이 나눠 먹었는데 양도 적당합니다^^
(아이들이 배부르다며 밥은 반 공기 밖에 못먹더라구요~~~)
돈카츠는 살도 두툼하여 식감도 좋았습니다. 바삭한 식감이 느껴지시나요? ㅎㅎ
요번에는 세번째 메뉴인 왕새우카츠입니다.
어른 손바닥 길이만한 크기의 새우로 안주류라 감자튀김과 함께 나옵니다.
6마리가 나오는데 새우살이 부드럽고 싱싱했으며, 느끼함이 없어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요물이라 했던 수제 카레입니다. 돈카츠 종류를 주문하시면 추가로 주문하실 수 있는데,
돈카츠를 찍어 먹어도 맛있고, 돈카츠와 같이 나오는 공기밥에 비벼 드셔도 정말 맛있습니다.
처음 매운맛 주문할때 사장님이 많이 맵다고 하셨는데 돈카츠를 찍어 먹어보니 별로 맵지 않았습니다.
초등학생인 저희 아들도 맵지 않다고 잘 찍어 먹더군요...
근데 웬걸~ 밥에 비벼 먹으니 매운맛 진가가 나오더군요.. 매운맛이 확 올라오며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하지만 입에 불이나면서도 계속 들어가는 맛있는 매운맛이라 공기밥 1공기 뚝딱 했습니다.
내 다이어트 돌리도~~ ㅜㅜ
전반적으로 위생, 맛, 친절함 모두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ㅎㅎ
포스팅은 제 돈으로 직접 사먹고 올린 극히 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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