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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잼잼

[강릉 맛집] 고기맛집, 강릉 고반식당

by konan record 2020. 3. 4.

 

어제가 3.3일 삼겹살 데이였다.

삼겹살데이는 2003년 구제역 창궐시 축산농가의 도움을 주고자 만든 날이다.

삼겹살을 먹기 위해 강릉시 유천동에 소재한 고반식당에 다녀왔다.

 

 

 

국내산 한돈, 국내산 김치 등 훌륭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다며 '식재료 부심'~쩐다ㅋㅋ

 

 

 

고반 패밀리세트를 주문했다(숙성 생삼겹 1, 숙성 생목살 2, 등심덧살 1)

구성은 조정이 가능하다. 우린 생삼겹 2, 생목살 1로 변경 주문했다.

 

 

 

고기 나오기 전 반찬 세팅, 7가지 반찬에 소금까지 6종류의 소스류~  고기 나오기 전인데 우선 반찬종류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고기 먹는데 모두 잘 어울리는 반찬류이다.

 

 

 

미나리 무침, 새콤달콤한 맛으로 고기와 잘 어울리는 식감이였다.

 

 

 

다른 가게에서는 볼수 없는 곤드레 짱아찌,,, 요것도 새콤달콤하니 맛있었다...

 

 

 

고사리 볶음~~ 요건 나중에 고기랑 같이 불판에 볶아준다.

 

 

 

짜잔~~~, 주문한 고기다. 맨위가 삼겹살, 중간이 생목살, 아래가 등심덧살이다.

고기 빛깔만 봐도 아주 신선하고 좋은 재료라는 것이 느껴진다.

 

 

 

우선 등심덧살부터 구워준다. 

 

참! 이 가게의 가장 큰 매력~~~ 고기를 처음부터 다 익을때까지 일하시는 분들이 구워주신다.

 

손님은 앉아서 먹기만 하면 된다.  아이들을 키우는 아빠 입장에서는 고기집 가면 내가 고기 구워 애들부터 먹이고, 나중에 내가 먹는 패턴인데,,,

일하시는 분들이 고기 전부를 구워주시는 데~~~ 너무 감격스러웠다.ㅎ

 

 

 

다 구워진 등심덧살, 쫄깃하니 맛있었다. 기름기가 없어 담백한 맛이다.

 

 

 

이집의 또 하나의 특징~  소스류가 6종류다.

소금, 와사비(사진엔 없네 ㅜㅜ), 간장소스, 고추장 소스, 쌈장, 젖갈

 

입맛에 맛게 번갈아 가며 찍어먹으니 질리지 않고 먹을수 있었다.

 

 

 

고기가 다 구워지면 이렇게 받침에 올려주셔서 타지 않고 오래 먹을수 있다.

 

 

 

삼겹살 떼깔 보라~~~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는가? 

비계와 살고기 비율이 적당해 느끼하지도~ 퍽퍽하지도 않고 맛있었다

 

 

 

마지막에 같이 볶아주는 고사리~~~ 고기랑 같이 먹으면 고소함을 배가 시킨다.~~ 츄룹

 

마무리는 촌된장에 밥을 먹었는데,,,,먹는데 정신팔려 사진을 못 찍었네 ㅋㅋ,,,

 

 

전반적으로 위생, 식재료, 맛, 친절도 모두 좋게 평가하고 싶다. 다음에 또 갈 것이다~~~^^

 

 

 

본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직접 사먹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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